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다니엘처럼 직업선교사로 삽시다!

아진(서울) 2008. 8. 3. 07:51

2008년 08월 03일 주일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가로되 …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다니엘 6:25-27) 다리오 왕이 선포한 이 조서를 잘 살펴보면 웬만한 그리스도인들도 고백하기가 쉽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그 분의 하시는 일을 어쩌면 그렇게도 자세하고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사실은 다니엘의 직장 선교 사역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리오 왕에게 있어서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다니엘을 통해서 듣고 본 하나님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 직업 선교사를 꿈꾸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이방 나라인 바벨론에도 널리 알리려는 선교의 비전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조금씩 여러 가능한 방법으로 다리오 왕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서 6장에 나오는 사자 굴 사건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선교사로 파송되지 않더라도 일 때문에 외국이나 새로운 곳에 가면서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정한 의미의 직업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이 일하는 곳이 선교지이며 자신이 만나는 일터의 사람들이 선교의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곳에서 직업 선교사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 해외에 나가서도 제대로 선교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처럼 제가 속한 일터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전도하는 용기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동행의 삶.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