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는 겸손

아진(서울) 2008. 8. 1. 08:44
 2008년 08월 01일 금요일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 6:5) 인생이 경험할 수 있는 참된 겸손은 어떤 것입니까? 언제 사람은 겸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깨달을 때 사람은 가장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이사야 선지자가 잘 보여줍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의 처소에서 높은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셔 선 스랍 천사들이 두 눈을 날개로 가려 차마 뜨지 못하고 두 발을 날개로 가리면서 날고 있는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하물며 죄 많은 이사야 자신은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두 눈을 뜨고 바라보니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겸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선 인간의 겸손은 전혀 미덕일 수 없습니다! 지극히 당연하고도 또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자신의 죄악을 깨달은 이사야가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었으니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은 당연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인간은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현존 앞에 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서 보셨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바라보고 당연히 겸손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사야가 경험한 겸손을 저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겸손한 제가 제게 인도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