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기도에 간절한 열정을 담읍시다!

아진(서울) 2008. 7. 30. 08:45

2008년 07월 30일 수요일 조회: 183 | 댓글: 0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누가복음 11:7) 기도에 대해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기도의 한 요소인 ‘강청(强請)’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에게 밤중에 손님이 찾아왔다면 이웃의 친구에게 가서 떡 세 덩이를 빌려달라고 하면 그 친구가 보이는 반응에 관한 비유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친구 관계이더라도 잠들려고 다 자리를 잡아서 번거로움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 밤중에 떡을 빌리러 간 사람의 강청함, 즉 담대함을 보고는 그 필요한 대로 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 말씀의 핵심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간절히 구하는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하는 성도의 기도는 간절할 수밖에 없고 그 간절함을 하나님이 어여쁘게 보신다는 뜻입니다. 구하는 자가 얻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고 찾는 자가 찾을 것이라는 기도의 교훈은(9절) 기도가 만능이고 만사형통의 도깨비 방망이라는 뜻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요소는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간절함이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결국 기도 응답의 비결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셔야만 한다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원용일 목사

 

간절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