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9일 화요일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시편 59:16-17) 저녁에 유난히 일찍 잠자리에 드는 저는 하루 중에 새벽 시간을 귀중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개 밤에 쓰는 일기를 저는 다음 날 새벽에 씁니다. 지난 하루의 삶을 돌아보면서 쓰는 일기는 하루를 반성하게 하고 새로운 하루를 계획하고 정리하게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는 큐티를 합니다. 큐티 후에 여러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합니다. 시편 기자가 아침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처럼 지난 하루를 돌아보고 그날 하루를 계획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시간이 제게는 하루 중의 하프 타임입니다. 또 가끔은 강의 일정 때문에 지방에 가서 하루나 이틀을 머물면서 지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 여행을 해야 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주로 주변 풍광이 좋은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한 주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역시 자연스럽게 다음 한 주간을 계획하면서 기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루와 한 주일, 또한 한 달의 하프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모릅니다. 삶의 구조에 적절한 하프 타임을 주기적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물론 이번 여름휴가야말로 일 년의 하프 타임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지요.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의 단위마다 이런 하프타임의 기회를 가지면서 정리하고 전망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삶 속에서 수시로 가지는 하프 타임을 통해서 제 인생의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하루의 시작과 마침을 하나님께 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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