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2일 화요일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저를 돌려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빌레몬서 1:10-12) 성경 빌레몬서에 나오는 오네시모라는 사람은 참으로 딱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주인의 돈을 훔쳐 도망갔다가 잡힌 노예였던 모양입니다. 그 오네시모가 있던 감옥에서 바울을 만났습니다. 바울의 전도를 통해 그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인데 마침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은 그리스도인이었고 그의 집을 교회당으로 제공했던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전에는 무익했겠지만 이제 유익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아마도 그때까지 오네시모는 주인 빌레몬에게 정말 골칫거리였던 모양입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을 만나니 인생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네시모는 감옥에 갇혔을 때 그의 인생의 하프 타임을 겪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감옥에서 재범을 꿈꾸는 것이 현실이지만 오네시모에게 있어 감옥은 정말 유익한 곳이었습니다. 죄에 대한 벌을 받음과 아울러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고 설계하는 하프 타임의 장소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현재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통과 절망을 겪고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하프 타임의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기회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하프 타임입니다. 휴가의 계절에 오네시모의 의미있는 하프타임을 보면서 우리 인생의 하프타임을 생각해 봅시다. 고통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연단을 통하여 정금과 같이 나오는 삶이 되도록 인도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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