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6일 수요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전도서 7:14 / 야고보서 5:13) 우리의 삶을 보면 매사가 잘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일마다 꼬여서 잘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해서 탄식하는 사람도 있고 매사를 자기의 책임으로만 생각해서 자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결국은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일이 잘 될 때는 물론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때는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반대로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향해 원망을 터뜨리거나 비난하고 싶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통이 있을 때 성경은 조용히 생각하거나 기도하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내가 무슨 실수를 하지는 않았는가, 나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지적은 아닌가 등등 여러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실패의 시기를 하프 타임의 기회로 삼아 보십시오. 구기 종목 스포츠에서 하프타임은 전반전을 정리하고 후반전을 전망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휴식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역전승을 하는 경기를 한다면 관중들에게 짜릿함을 안겨줍니다. 위기 앞에서 깊이 생각하는 기회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하프 타임의 시간을 확보해보시기 바랍니다. 성공했을 때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실패하고 고통에 빠졌을 때 생각하며 주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효과적인 하프타임으로 삶의 의미를 제대로 찾을 수 있기 원합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내가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에 율례를 배웠나이다.(시편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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