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4일 월요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역대하 10:4) 솔로몬 왕은 나라를 잘 통치했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보통 생각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진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다스림을 받고 난 백성들이 느끼기에는 그의 통치를 겪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왕이 등극했을 때 백성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솔로몬은 백성들의 멍에를 무겁게 했다고 합니다. 솔로몬 왕에게 통치하는 지혜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지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는 평생 왕궁에서만 곱게 자랐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솔로몬 왕에 비해 다윗 왕은 어려서부터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며 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지도자가 되었을 때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했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었습니다. 이런 다윗 왕의 이력 때문인지 다윗 왕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알았습니다. 지도자가 되면 사람들은 리더십으로 통치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도자에게 진짜 필요한 지혜입니다. 지금 현재 당신의 직장에서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비단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이런 지혜는 솔로몬 왕과 같이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가 일터에서나 가정에서 ‘리더’로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흔히 말하는 강한 카리스마보다 더 바람직한 리더십 스타일은 바로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도 요구됩니다. 우리 시대의 리더들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게 하옵소서. 제가 그렇게 되어서 참된 지혜를 가지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섬김의 리더로 오늘 하루도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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