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0일 목요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인생을 실패하는 것도 아닙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때 승진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고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한다면 그 좌절감은 더 심각합니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라도 나면 인생이 다 무너지는 것처럼 여겨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인생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작은 단계일 뿐입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그런 인생을 잘 설명해줍니다. 성경은 좀 더 넓은 안목에서 인생을 표현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우리의 인생에는 이 두 가지가 교차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의 생애를 돌아보아도 그렇습니다. 물론 형통과 곤고의 비율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반응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좋은 인생을 사는 길은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신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좋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해서 매 순간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마다 인생의 뒤쪽에서 그것을 가지고 좋은 인생을 엮어가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양탄자에 무늬를 만들 때 만드는 쪽에서 보면 지저분하기 짝이 없지만 뒷면에는 멋진 그림이 이루어지는 것과 우리 인생이 비슷합니다. 이러한 우리 인생의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결과만을 중히 여기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하루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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