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누가복음 14:18-20)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나 그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책임이자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뜻 안에서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 모든 일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너무 중요해져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해진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왕의 잔치에 초대를 받은 손님들이 밭일이나 소를 시험하는 일 때문에, 혹은 결혼 때문에 초대를 거절한 것은 직장과 가정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을 무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주님은 밭일이나 소를 시험하는 일은 할 필요가 없는 무가치한 일이라고 강변하지 않으십니다. 직장의 일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결혼 생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잠시 유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주님이 명한 안식을 누리는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일에서 잠시 손을 놓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손만 놓을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생각도 떼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계속 직장의 업무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면 왕의 잔치에 초청하는 주님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떤 다른 일보다 주님 사랑하는 일을 우선할 수 있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우선순위를 지키는 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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