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감사와 평안

고난에서 얻는 열매

아진(서울) 2008. 3. 15. 10:31

      고난에서 얻는 열매


      한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숱한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된다.

      어떤 이들은 고난 앞에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그 고난을 해쳐나가

      마치 다이야몬드처럼 빛을 발휘하게 된다.

       

      아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Maslow)라는 심리학자가 있다.

      정치 경제 학문 종교 등의 각 분야에서

      고도의 성숙에 이른 분들의 심리를 특별히 연구한 분이다.

      그가 다음같이 쓴 글이 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위대하느냐는

      그가 얼마나 많은 고난을 이겨 왔느냐와 비례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고난 없이

      위대하게 된 사람을 생각하기 어렵다.

      개인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한 나라나 한 민족 역시 마찬가지이다.

      고난의 시기를 거치지 아니하고

      훌륭한 역사를 이루어 낸 나라도 없고 민족도 없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자리에서

      빌립보서를 기록했고,

       

      존 번연도 긴긴 옥살이에서

      "천로역정"을 지었으며,

       

      죤 밀톤은 눈이 멀게 된 후에야

      영적인 눈이 열려 『실락원』을 썼다.

       

      왜 인간은 고난을 통하여

      성숙되어지는 것이며 역사는 비상하는 것일까?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친히 동참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 방관자가 아니라

      직접 동참하시는 분이심을 일러 준다.

       

      우리와 함께 고난 속에 동참하시고

      고난을 부활의 승리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발견케 될 때에 새로운 삶에의 지평이 열리게 된다.

       

      -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에서 -